위로가기 버튼

포항 지역 곳곳서 풍성한 문화향기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7-13 02:01 게재일 2015-07-13 13면
스크랩버튼
10월말까지 공원 등 상시공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체험거리가 넘쳐나는 포항시의 하절기 문화마당 상시공연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중앙상가와 포항운하에서 `문화가 있는 삶 행복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하절기 문화마당 상시공연`을 시작했다.

포항운하와 중앙상가 첫 공연은 여름 주말 저녁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즐겁게 했다. 포항운하공연에서는 아리랑민속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경기민요, 부채춤, 화관무(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중앙상가에서는 혼몰이 풍물단 동아리와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혼몰이 풍물단은 중앙상가 일대를 돌며 상모돌리기 등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웠고 지나가던 외국인들과 아이들도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또 솔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빠른 클래식 연주가 울려펴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공연을 지켜보는 관광객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호응했고 잇따른 대중가요 앵콜곡이 연주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침체된 중앙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으로 문화예술을 체험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하절기 문화 마당 상시공연은 7월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포항운하와 중앙상가는 매주 토·일, 환호해맞이공원(물의공원)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44개 예술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클래식연주와 색소폰앙상블, 클라리넷, 플루트앙상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정철화기자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