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홈서 안산과 격돌
2013년 상주상무와 안산경찰청이 같은 리그에서 만나면서 생긴 군과 경의 더비전은 이제 K리그 챌린지의 대표 더비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 두 팀은 6번의 맞대결을 가졌다.
상주가 4승 1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상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낚기 위해 승리의 아이템인 밀리터리 유니폼을 장착한다.
밀리터리 유니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유니폼으로 6월 한 달 동안 이 유니폼을 입고 총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7월부터는 원래의 유니폼으로 돌아오면서 2무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정협의 공백이 큰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유니폼의 영향으로 전투력이 줄었다는 의견도 많다.
상주상무가 밀리터리 유니폼을 필승의 무기로 꺼내든 만큼 특유의 군인정신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정협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 경기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이용과 김성환도 출전이 가능하다.
박항서 감독 역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6월`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만큼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상주는 K리그 챌린지 최대 라이벌전답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경기 승리 시 수훈 선수들과의 포토타임이 예정돼 있어 관중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프타임에는 피자헛 상주점과의`내가 댄스왕`이벤트를 통해 피자헛 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상주상무에서만 체험 가능한 대동공업 UTV 선수단 워밍업 순회도 선착순 1팀에게 제공되며 신청은 사무국(054-537-7222)에서 받는다.
`자전거타고 축구장 가자`캠페인을 통해 자전거를 타고 오면 입장권 2천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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