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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하세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7-10 02:01 게재일 2015-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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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발굴 TF 운영

【경산】 경산시는 이달부터 전면 개편 시행된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의 수급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맞춤형 급여 수급자 발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송경창 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맞춤형 복지급여 TF팀(350명)은 하양읍(일자리경제과장) 등 15개 읍면동별 책임과장을 선임하고 발굴 책임반(30명) 홍보·발굴반(280명), 조사반(8명), 관리반(9명), 운영반(7명) 등으로 운영된다.

본청 6급 30명으로 구성된 발굴 책임반은 하루 1회 수급자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와서는 당일 수급자 발굴실적과 종합 추진상황 등을 1일보고로 맞춤형 급여 수급자의 신청률을 높이고 제도에 대한 인지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맞춤형 복지급여란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 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혜택을 지원했던 것에 비해 수급자의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어 필요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의 혜택지원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다.

송경창 경산 부시장은 “시는 지난 5월부터 대대적인 신청홍보와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지만 집중 신청기간에 메르스의 유행으로 말미암은 방문신청 기피현상과 농번기 등 국내여건상의 한계로 악재가 겹쳐 실적이 다소 저조하게 나타나 TF팀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발굴돼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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