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개한 `맨정신`도 2위에 올라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이날 0시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세 번째 음반 `D`를 공개했다.
`D`에 수록된 `이프 유`는 공개되자마자 지니, 멜론, 엠넷 등 8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공개한 `맨정신`(SOBER)도 8개 차트 2위에 올라 빅뱅의 차트 `줄 세우기`가 다시 한번 성공했다.
`D`는 해외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D`는 홍콩, 노르웨이, 페루, 태국 등 16개국에서 아이튠즈 싱글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팝의 본고장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4위, 22위에 올라 빅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프 유`는 빅뱅이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슬픈 분위기를 띄는 곡으로, 그동안 랩을 담당했던 탑과 지드래곤이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프 유`와 상반된 분위기의 `맨정신`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댄스곡이다.
YG는 “함께 공개된 `맨정신` 뮤직비디오가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10만 뷰를 돌파했다”며 “빅뱅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메이드 시리즈`는 빅뱅이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일 신곡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발표한 `M` 음반의 수록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는 각종음원차트를 휩쓸며 반향을 일으켰다.
또 지난달 1일 공개된 `A` 음반의 수록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