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동티베트 불교유적 순례

10일까지… 정우스님 특강

조계종 교육원은 오는 10일까지 해외 승려연수 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동티베트 불교유적 순례를 개최한다.

이번 순례행사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이 지도법사로 참여해 3만여명의 스님들이 모여사는 오명불학원에서 티벳의 종교와 문화를 체험하고 더거와 야칭스, 티벳장경이 보관된 인경원 등을 참배한다.

또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갑거장제와 딴바의 티벳사원, 문수성지인 아미산과 낙산대불 등을 순례하고 지도법사 정우 스님의 법문과 강의도 마련된다.

BBS 불교방송은 이번 동티벳 불교유적순례를 동행 취재해 TV뉴스를 통해 보도하고 순례 과정을 TV 다큐멘터리로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조계종 교육원은 티베트 성지순례에 이어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지도법사로 실크로드 불교유적 순례를 실시하고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과 함께 하는 성지순례도 계획돼 있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