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郡금고에 NH농협 선정

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봉화군의 군 금고를 대행할 금융기관에 NH농협봉화군지부가 선정됐다.

봉화군은 올 12월 만료되는 군 금고 약정기간에 따라 행정자치부 예규 제5호에 의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지부는 이로써 해마다 연간 3천억여원에 달하는 봉화군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적인 자금관리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이형복 NH농협봉화군지부장은 “앞으로 5년간에 걸쳐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군민과 어려운 이웃을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1년 설립해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우수한 향토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동안 뜻있는 기업·출향인·주민 등으로부터 기금을 조성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