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비 5천만원 마련 절실
한동대 교목실은 “수술이 잘됐지만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기도와 수술비를 보내 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한 달 전 피로와 어지러움 증세로 입원,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치료제마저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간질성 폐렴으로 판명됐다.
이후 증세가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폐이식수술을 받았다.
한동대는 5천만 원에 이르는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교수, 직원과 학생 전체가 모금 운동을 벌여 모금된 성금을 최 목사 가족에 전달했다.
그러나 성금은 수술비 5천만원에 턱없이 부족해 지역 교회와 기업, 뜻있는 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최 목사는 중국에서 회심한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ACTS)과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신학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2012년부터 한동대 교목실에서 사역을 시작했고 기독교 필수 교양 과목인 `성경의 이해`와 `기독교의 이해`를 강의해 왔다.
한동대 학생들은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돌봐온 보기 드문 목자였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독지가들의 기도 및 물질의 도움으로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연락처 : 한동대학교회(054-260-1229)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