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전으로 팔공산예술인회展<BR>내달 23일까지 조각 등 전시
칠곡군 가산면 학산1리 작은 갤러리 `갤러리 쿤스트`가 문을 연다.
갤러리 쿤스트는 첫 개관전으로 `팔공산예술인회 초대전`을 마련한다.
초대전은 오는 26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1, 2부로 나눠 서양화, 문학, 조각, 사진, 공예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팔공산예술인회는 2009년 만들어진 이래 팔공산에 작업장을 두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회원가운데는 지역의 원로, 중진 작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개관전에는 대구예술대 백진우 교수(대구 재즈 축제 총감독)의 개관 재즈 축하 공연을 갖는다.
칠곡은 대구와 구미, 왜관을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으나 문화적으로는 많이 낙후된 곳으로 갤러리쿤스트는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기획전으로 미술을 보다 생활 속에서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전시장과 함께 카페에서는 알기 쉬운 미술과 참신한 소재의 내용으로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갤러리쿤스트 우기재 대표는 “칠곡군의 관심을 이끌어내 앞으로 다부 학산 지역의 갤러리들과 함께 문화벨트를 만들어 축제의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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