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변호사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차기 총선에서 수성 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후보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임 변호사는 “종전 조직위원장(이한구 의원)이 사퇴한 마당에 새롭고 참신한 인물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며 “과거 인물로는 새로운 정치, 참신한 정치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사람인 양 행세하다가 고향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이가 있다”고 수성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겨냥했다.
임재화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0기로 지난 2001년 대구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하고 나서 지난 2004년 울산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지난 2006년 다시 법관으로 임용돼 대구고·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