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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올해 여름세일기간 대폭 축소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6-18 02:01 게재일 2015-06-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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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한달서 17일로
백화점들이 올해 여름 세일 기간을 대폭 축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 여름 세일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4일동안 진행한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동안 유지해온 `31일`의 세일기간보다 일주일이나 줄었다.

현대백화점 역시 올해 세일 기간을 예년보다 절반 수준에 불과한 17일(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로 단축했다. 이미 지난해 여름 정기세일(시즌오프) 기간을 17일로 단축한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도 오는 26일부터 17일동안만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신뢰도 문제 등으로 세일 기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해왔다”며 “메르스 여파로 매장에 손님을 끌기 어려울 수 있다는 변수도 작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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