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보라매병원서 진료 받아
속보=포항지역의 메르스 감염 관련<본지 16일자 5면 보도>자택격리 및 능동감시자가 추가로 4명이 늘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내 자택 격리자 1명, 능동감시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것. 자택 격리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일반환자로 입원했던 이력을 갖고 있으며, 능동감시자 2명 역시 삼성서울병원, 1명은 서울보라매병원에서 각각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기계고등학교 교사 A씨와 접촉한 해당 학교 학생 12명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포항시 비상대책반 관계자는 “직·간접 접촉자 가운데 148명은 자택격리하고 95명은 능동감시하는 등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