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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7곳 열화상 카메라 추가 설치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6-17 02:01 게재일 2015-06-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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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체크로 실시간 모니터링<BR> KTX역사에도 간호인력 배치
▲ 세명기독병원 관계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지역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포항성모병원 외 7개 대형병원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메르스가 의료기관을 통해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온 만큼 병·의원에 대한 집중적이고 철저한 감염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16일 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의료원, 선린병원, 에스포항병원, 여성아이병원, 여성병원, 미즈앤맘병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열 감지기 2m 앞에 있는 사람의 체온을 자동 감지하고 모니터로 송출하는 첨단장비로, 발열 체크로 환자 또는 의심환자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KTX포항역사 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간호인력 2명을 배치해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발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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