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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개 동경이 `도그 스포츠 시범단` 발대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6-16 02:01 게재일 2015-06-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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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경주 용명 탑골에서 경주개 동경이 도그 스포츠 시범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사단법인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 제공
【경주】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시범단이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이사장 이동우)는 지난 13일 용명 탑골에서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한 훈련성을 활용한 도그 스포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그 스포츠 시범단(단장 박순태)은 경주개 동경이의 명석함과 우수한 훈련성을 활용해 도그(dog) 스포츠 시범, 장기자랑 및 복종 훈련 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조직됐다.

시범단 단원은 동경이 사육농가의 사육자, 용명 동경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부터 매일 훈련을 갖고 있다. 향후 시번단은 경주개 동경이의 훈련 및 스포츠 시범을 경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와 경주시의 주요 단체,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에서 요청이 있을시 사회봉사 차원에서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경주개 동경이의 개체수는 400여 마리를 육박하고 있으며, 양동 동경이 마을과 건천용명탑골 동경이 마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 이동우 이사장은 “경주개동경이 보존협회에 사전 연락하면 경주시민과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연인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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