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 운영하는 유경희가 예술가들의 작품에 들어있는 인간의 감정을 주제로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야기했다. 책은 즐거움, 욕망, 사랑, 분노, 증오, 슬픔, 기쁨 등 일곱 가지 감정이라는 주제 아래 페르난도 보테로,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폴 세잔과 에밀 졸라 등의 작품을 설명했다.
사람을 그리워한 반 고흐는 자신보다 다섯 살 연상의 화가 폴 고갱과 얼마간 동고동락했지만, 이들의 우정은 고흐의 `귓불 자르기` 사건으로 일단락됐다고 저자는 적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