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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2주째 정상… 300만 눈앞

연합뉴스
등록일 2015-06-02 02:01 게재일 2015-06-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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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액션 `스파이` 뒤이어

조지 밀러 감독이 30년 만에 내놓은 네 번째 `매드맥스` 시리즈물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사진>가 2주 연속 극장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독특한 세계관과 액션 장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첫 주말에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개봉 2주차에 정상을 밟아 3주차까지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사흘간 `매드맥스`는 58만5천233명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수는 294만6천605명으로 늘어났다.

그 뒤는 멜리사 매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코믹 액션물 `스파이`가 이었다. 46만4천76명이 들어 개봉 2주차 주말까지 155만7천705명을 모았다.

촌스럽고 뚱뚱한 여성을 스파이 캐릭터로 내세운 영화로, `매드맥스`에 가려졌으나 조용히 관객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그러나 할리우드 액션영화들에 밀려 한국영화는 발걸음이 더디다.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 `악의 연대기`는 개봉 3주차 주말에 17만8천353명을 동원해 개봉 이후 모두 204만1천638명을 모았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김남길 주연의 멜로물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은 `무뢰한`은 개봉 첫 주말에 17만8천353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27일 개봉 이후 모두 27만2천46명이 이 영화를 선택했다. 외국 신작 `투모로우랜드`는 16만8천102명을 모았으며 한국 영화 `간신`이 15만5천611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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