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창비는 26일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 1·2권을 동시 출간하며 청소년시집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권 `의자를 신고 달리는`과 2권 `처음엔 삐딱하게`는 각각 10명씩 모두 20명의 시인이 쓴 총 100편의 신작을 담았다. 3권부터는 개인 시집을 중심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창비는 “청소년 시의 현재를 보여주면서 그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1·2권은 여러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판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시에는 학교, 친구, 게임 등을 소재로 한 풋풋한 청소년의 일상과 더불어 혼란스러운 정서, 참된 삶을 살아가려 하는 고민 등이 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