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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범균 포항교육청 홍보대사 위촉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5-05-18 02:01 게재일 2015-05-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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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정범균<사진>이 포항교육지원청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열리는 `2015 행복교육 학부모 연수회`에서 정범균을 초청해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범균은 KBS 공채개그맨 22기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맹활약하며 `저는 메뚜기 동생 사마귀예요`, `이거 모르는 순간 원숭이 되는 거예요` 등 다양한 유행어를 선보인 인기 개그맨이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범균씨는 평소에도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자신의 개그 속에서 학교 폭력 근절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판단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정범균은 “포항과는 인연이 깊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큰 꿈을 이루는 행복한 포항교육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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