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16일 남매공원에서 160가족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야외체험학습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주말 남매학교`를 개강한다.
남매학교는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전한 주말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경산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족친화형 평생학습사업으로 참가비는 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책 한권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시가 행복주말 남매학교를 개강하는 것은 주 5일 수업과 근무제로 늘어난 휴일을 보다 유익하게 보내고 싶은 학부모에게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서로 공감하고 자연스런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16일 행사에는 캘리그라피 텀블러, 차량용 석고방향제, 핸드페인팅 카카오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8개 체험프로그램을 재능 나눔 봉사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한다.
이날 기부된 책은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도서관 등에 기증된다.
남매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한지, 비즈, 우드, 냅킨 공예 등 32개의 특색 있는 체험강좌를 시민 64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가족은 홈페이지(경산시 평생학습관 http://lll.gbgs.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인재양성과(평생학습담당 810-5391)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