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동국밥 2호점` 개점은 작년 12월 하나은행 노사가 뜻을 모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조성된 사랑나눔기금 1억원 및 하나은행의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기부금 1억원을 더한 기금으로 후원했다.
`정동국밥`은 성공회 푸드뱅크가 취약결식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눔 식당으로 2012년 `1호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이번 하나은행이 후원한 `2호점`은 기본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결식아동 등 취약결식계층에게 도시락과 국밥 등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사업 예산으로 사용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