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북 어일리 560가구
경주에 신월성원전 직원 사택이 들어섰다. 한수원은 2011년 11월 ㈜한라와 시공계약을 맺은 뒤 3년간 공사 끝에 사택을 완공하고 11일 한수원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양북면 어일리 18만8천여㎡에 공동주택 560가구를 비롯해 어린이집, 노인정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한수원이 깨끗한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푸른 산을 뜻하는 `푸르뫼 사택`으로 이름을 지었다.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그동안 정체한 양북면 인구 유입과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김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