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세 고전은 모두 `삼교합일`(三敎合一·유교, 불교, 도교의 융합)의 정신에 입각해 난세를 헤쳐갈 처세술을 제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책은 `권학`(勸學),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평`(治平), `자연`(自然), `출세`(出世) 등 6가지 주제로 나뉘어 각 장에 맞는 가르침을 전한다. 엮은이는 “유·불·도의 가르침을 하나로 녹인 명심보감, 채근담, 유몽영의 가르침이야말로 동반성장과 나눔의 미학이 화두로 등장한 오늘날의 상황과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