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2`는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의 관객 수마저 뛰어넘었다. 역대 외화 가운데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아이언맨 3` 정도다.
800만명에 도달한 시점도 `어벤져스 2`(13일)가 `아이언맨 3`(23일), `아바타`(25일), `인터스텔라`(25일), `겨울왕국`(26일) 보다 월등히 빠른 수준이다.
한국영화와 비교해도 `명량`(10일)을 제외하고 `도둑들`(16일), `국제시장`(19일), `7번 방의 선물(25일), `광해: 왕이 된 남자`(25일)보다도 빠르다.
이에 `어벤져스 2`가 관객 1천만명을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이 영화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역대 외화로는 4번째, 마블 영화로는 최초가 된다.
영화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조핸슨) 등 어벤져스 군단이 인류의 적 `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들어갔으며,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