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힐링갤러리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갤러리 디엠에서 열리며 김윤경 작가의 300호 이내 대작 10여점을 선보인다.
`White void room`은 비활성상태 혹은 무균상태의 하얀 방을 연상시킨다.
실제 김윤경 작가의 화면은 주로 순결함, 고결함, 숭고함과 같은 시공간을 초월한 감정이 천사, 묵주와 같은 소소한 일상의 소품을 통해 고유의 색상이 모두 날아 가 버린 모습으로 나타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실에서 존재하기 어려운 상태의 빛, 사물을 허공에 던져 놓고 사람이 추구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든 이 방에서는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새로운 공간을 구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