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연 작가 `기분좋은 쉼표展`<BR>17일까지 대구 키다리캘러리
키다리갤러리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전시 작가로 양소연 작가를 초대했다.
키다리갤러리는 오는 17일까지 양소연 초대전 `기분좋은 쉼표展`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양소연 작가의 대표작들과 함께 최신작 20여점이 전시 된다.
양소연 작가는 부산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후 현재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해학적 캐릭터인 얼룩말 화가로 전국에 잘 알려진 청년작가이다. 한국화 화가인 양소연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이나 경험들을 추상적이거나 평범하지 않도록 사람을 얼룩말로 캐릭터화시켜 전통 한지에 해학적으로 표현,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서고 있다.
작가가 얼룩말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는 모든 인간은 내면에 흑과 백이 존재하는데, 그런 내면의 색깔을 표면에 나타낸 동물이 얼룩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가는 자신이 접했던 일상 속에서 경험했던 순간들을 얼룩말을 통해 화폭에 그려낸다.
양소연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인 `기분좋은 쉼표`展 은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웃으며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문의:070-7599-5665.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