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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만나는 `반고흐 10년의 기록`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5-06 02:01 게재일 2015-05-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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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서 8월18일까지 450점 전시
국내 최초로 세기의 화가 반 고흐를 주제로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였던 `반 고흐 : 10년의 기록展`이 대구를 찾았다.

`반 고흐 : 10년의 기록展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지난 3월 1일 막을 내리며 서울 관객 20만명을 돌파하며 전시계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구 전시는 제작사 ㈜미디어앤아트의 두번째 프로젝트 `반 고흐 미디어아트 : Very Yellow, Very Bright`가 지난 1일 대구 EXCO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전시는 8월 18일까지 계속되며 지난해보다 100여점 가까이 늘어난 총 450여점의 반 고흐 작품을 소개한다.

반 고흐 미디어아트는 6개의 Zone에서 반 고흐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반 고흐 전시 역사상 최다 작품수인 450여점을 선보인다.

㈜미디어앤아트는 전시의 문턱을 낮추고 전세계 유명 화가들 또는 국내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표현, 대중적인 전시를 기획해 그 첫번째로 `반 고흐`를 선택했다.

전시 관계자는 “더욱 진화된 모션 그래픽 기술로 원화와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관람객이 스크린과 하나가 되도록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450여 작품과 편지, 글 등이 이미지와 함께 조화를 이뤄 기존의 평면 전시와는 차별화를 두며 FULL HD급 프로젝터는 물론 10개 이상의 와이드 영상, 360° 원형 스크린이 전시장을 가득 메워 반 고흐의 환상적인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전시 공간은 물론 지난 전시 때 인기를 얻었던 디지털 포토존을 강화해 사이즈를 확대, 아날로그 포토존과 디지털 포토존을 나란히 운영한다.

지난 전시의 경우 아이패드를 통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하고 그 그림이 대형스크린에 노출되면 그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포토존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예매문의:1644-7082.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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