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호산대(구 경산1대학)는 지난 1일 국제의료봉사단 6명을 중국에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파견된 국제의료봉사단은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사)스포츠 닥터스와 협력에 의한 것으로 서울 삼성병원 김은상 교수 등 의료진 10명과 누가의료기 8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국 북경시 왕징선구 아파트 내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4일까지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호산대 6명은 간호과와 물리치료과 학생과 교수들이 참가해 응급처치&심폐소생술(BLS) 인증기관인 대학의 장점을 살려 현지인들을 교육하고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BLS 수료증을 교부한다.
중국 의료봉사단 파견 결성식에 참석한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중국 의료봉사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애를 배우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전국대학 중 유일하게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사)스포츠 닥터스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