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기술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前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졸업 후 소극장 등에서 조명디자인을 시작으로 공연계에 입문한 이후 두산아트센터 기술감독으로 경력을 쌓아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과 함께 대구에 정착했다.
1998년 경주 불국사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페라 `원효대사`를 비롯 `아이다` `투란도트` 등의 대작을 통해 기술감독으로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뮤지컬과 오페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조명 디자이너로서 소화한 작품이 1천여 편이 넘을 만큼 실력파이자 베테랑 기술감독이다.
김주호 팀장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영광이며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를 쏟아내 성공적인 제9회 DIMF 개최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호 기술감독은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 중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기술부분에서 총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