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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복숭아 유통·제조가공센터 개장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4-06 02:01 게재일 2015-04-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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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향상·경쟁력 제고 기대

【경산】 경산복숭아 영농조합법인(조합장 신영준)은 지난 4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최영조 경산시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제조가공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

경산복숭아 영농조합 유통·제조가공센터는 2014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으로 집하선별장과 제조가공시설을 갖추고 6차 산업화를 통한 경산복숭아의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유통기반 구축에 이용된다.

경산복숭아 영농조합은 지난해 경산시 전체 생산량의 14%인 2천700여t(93억원)의 복숭아를 유통해 지역 복숭아재배 농업인의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유통·제조가공 센터의 건립으로 복숭아의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을 통한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비상품성 복숭아 등을 음료로 가공·판매해 과수농가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수익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앞으로 산지유통활성화와 농가조직화를 통해 경산복숭아조합이 경북 과수산업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로 합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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