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치 tvN 새 금토극 출연

`슈퍼대디 열` 후속 `구여친클럽`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37)가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조정치가 tvN의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연출권석장·극본 이진매)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 분)와 방명수가 옛 여자친구들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웹툰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로맨스 극이다. 웹툰을 영화화하는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 역할은 배우 송지효가 맡았다.

조정치는 이 드라마에서 법대 출신이지만 부인에게 잡혀사는 찌질한 남편 역할로 등장한다. 조정치는 “첫 정극 연기 도전이라 떨린다. 역할에 맞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후속작으로 다음달 초 첫 방송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