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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MBC 새 수목극 주인공 캐스팅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4-03 02:01 게재일 2015-04-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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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7월 방송
배우 이준기(33)가 주특기인 사극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준기가 오는 7월 방송되는 MBC TV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주인공 김성열 역에 캐스팅됐다고 2일 밝혔다.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조선의 재원으로,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지만 격랑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선비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SBS TV `일지매`, MBC TV 드라마 `아랑사또전`, KBS 2TV `조선총잡이`와 같은 사극에서 유독 좋은 성적을 보였다.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연출한 이성준 PD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함께 만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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