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Br>문화교육선도부문 3년연속 선정
【칠곡】 칠곡군은 조선비즈가 선정하는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문화교육선도도시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칠곡군은 이번 수상에 대해 인문학마을사업과 주민평생학습 등 다양한 문화교육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칠곡군 인문학마을은 인문학도시조성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0개, 2014년 14개 마을이 운영됐으며, 주민에 관심에 따라 마을마다 특성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표적인 예로는 금남리 `아버지 요리교실`, 어로리 `보람할매연극단`, 부영아파트 `다정다감의 공동육아교실` 등이 있다.
소통과 공감, 사람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인문학마을은 관이 아닌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발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인문학마을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마을 활동가들을 양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지마을 문화공연 사업인 `해피데이트`등 인문학마을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