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누리카드 신청접수

울릉군은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하는 `2015년 문화누리카드`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존의 문화이용권·여행이용권·스포츠관람이용권이 통합된 카드로 지난해에는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했지만, 올해는 기간 내에 신청한 대상자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또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줄이고 개인별 선호도를 반영, 실질적인 형평성을 높이고자 지원 기준이 세대별 10만원에서 개인별 5만원으로 변경됐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민 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차상위장애아동수당, 차상위 장애인연금,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한부모가족, 차상위우선돌봄 등 차상위계층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현재 발급률 24%로 진행되고 있지만, 미신청자도 반드시 신청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