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커리어 마일리지` 시행
커리어 마일리지는 취업캠프를 비롯해 어학강좌, 취업컨설턴트 상담, 현장실습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별로 마일리지를 차등 부여해 적립했다가 적립금이 학기당 20만원이 넘으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취업캠프를 비롯해 현장실습, 취업 단기코칭프로그램 참가자는 회당 2만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취업교육프로그램 참가자는 1만원, 어학성적이 향상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횟수당 1만~2만원, 취업컨설턴트 상담 5천원 등 다양하게 커리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학기별로 20만원 이상 적립되면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졸업 때까지 1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안승섭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지역대학 최초의 시도”라며 “어학성적 향상이나 자격증 취득은 횟수에 상관없이 적립금이 무제한으로 쌓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동기부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취업률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