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강우·임원희 주연 `식객`
영화 식객은 전윤수 감독, 김강우·임원희·이하나·정은표 등이 출연했던 2007년 개봉작(12세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5분)으로 최고의 맛을 잇기 위한 운명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한 명의 요리사를 선출한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승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는 음식명가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요리대결의 과제는 황복회. 두 요리사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과 모양이 뛰어난 최상급의 요리지만, 성찬의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이 갑자기 복어 독에 중독되어 하나 둘씩 쓰러진다. 이 모습에 당황하는 성찬과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봉주. 결국, 운암정의 후계자는 봉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중략)
다시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지나간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2011년 10월부터 매월 1회 상영되고 있다.
포항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이 영화 상영에도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054)280-9380~2(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