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걸리던 처리 15분에 `끝`<br>전국 지자체 최초로 취득
【경주】 경주시에코물센터가 연구·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 기술은 하수처리 시간을 기존(생물학적 처리기술) 12시간에서 15분으로 줄인 것으로 1천t 규모의 처리장치 설치시 건설비용을 90%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필요 부지도 기존의 40%에 그쳐 경제적으로 혁신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에코물센터 수질연구동 내에 하루 1천톤 처리 규모의 상용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면 정부로부터 녹색 산업 융자지원 확대, 판로 마케팅 지원, 기술과 기반조성 사업화 시스템 구축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