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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 물꼬 튼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3-20 02:01 게재일 2015-03-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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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80억 들여 `문화예술창작소` 우선 건립키로

【경산】 경산시가 문화예술관광산업의 생산과 소비가 일체 되는 융합형 창조서비스 전용지구인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청년 문화예술창작소(이하 창작소)를 건립한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경북 남부권 미래전략과제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은 청년문화 창의지구는 △글로벌 청년문화창조융합센터 △커뮤니케이션 센터 △Box Acceleration space(park) △YCC 파크(Young Creative Culture park) △MICE 복합센터 △다목적 야외공연장 등을 경산시 대학로(대동·계양동) 일원 15만915㎡(4만5천평)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지만 사업비 확보 등 해결할 문제들이 많다. 사업비 2천600억원을 정부 부처의 기획과제에 참여하는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국비 확보, 펀드조성 등 민간부문 투자 유치 활성화와 국내외 문화산업관련기업 유치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

경산시는 청년문화 창의지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80억원(지역발전특별회계 40억, 도비 20억, 시비 20억)의 예산으로 문화의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청년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문화, 예술 등 융합형 사업인 창작소 건립에 먼저 나서기로 했다.

연면적 4천500㎡ 에 3층으로 건립될 창작소는 상상아이디어실과 미디어랩실, 문화공연시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확보한 4억원으로 실시설계에 나서고 2016년과 2017년 사업비를 50%씩 투자해 창작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창작소 건립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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