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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03-18 02:01 게재일 2015-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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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30곳 신규 선정<BR>기존 고용센터 15곳도 전환

정부가 올해 안에 대구 달성군 등 전국 30개 지역에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신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또 경북 경산시와 경주시 등 15곳에 대해서는 기존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설형 센터는 서울시 강서구, 대구 달성군, 인천 서구, 광주 광산구, 경기 파주시, 충북 음성군 등 6개 지역에, 전환형 센터는 서울 송파구, 광주 북구, 경기 수원시, 구리시, 김포시, 충북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충남 보령시, 전북 정읍시, 익산시, 김제시, 경북 경산시, 경주시, 경남 양산시 등 15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둥지를 틀게 된다. 나머지 9곳은 자치단체 수요를 파악한 후 행정수요, 민원접근성, 자치단체 의지 등 현장실사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5월 말까지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고용·복지 서비스는 물론 문화, 금융 등 다양한 행정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 모델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앞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적 성장은 물론 고용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 내실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며 “참여기관도 확대해 입주하는 관계기관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가 많은 지역이나 중장년일자리센터,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등에 2017년까지 `고용복지+센터`를 70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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