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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 개설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3-17 02:01 게재일 2015-03-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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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박물관 토요 야간 개장이 시작되는 3월부터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를 새롭게 시작했다.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성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강좌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이 강좌는 신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신라 왕의 무덤, 불교조각, 금석문, 석탑 등의 주제뿐만 아니라 고구려 고분 벽화와 조선 청자, 중국의 토용 문화, 오리모양 토기, 고인돌 등 우리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강좌의 첫 시간인 지난 14일에는 `고분 벽화로 본 고구려인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생활과 그에 깃든 사상,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을 다루었다.

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는 현직 국립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직접 진행하며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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