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개봉 예정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고자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얘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김신부`역을, 강동원은 김신부와 함께 의식을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역을 각각 맡아 `전우치`(2009)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김윤석은 “신부님의 로만칼라가 아직은 낯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복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작품이기에 첫 촬영이 더욱 기분 좋다”고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13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