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1일 개장일은 전국조합장동시선거일과 겹쳐짐에 따라 휴장하고 그동안 구제역으로 인해 출하가 중단됐던 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일 임시 개장한다.
의성가축경매시장은 2013년 8월 26일 첫 개장 했으며 개장일 평균 200~2천300여두의 송아지 및 번식암소가 경매되고 있다. 전자경매를 통한 공정한 시스템에 의한 거래를 통해 문전거래 대비 30~50만원의 생산농가 소득을 향상시켜 주는 순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가축개량단지조성 등의 영향으로 우량 송아지의 출하가 많다는 명성으로 거래 상인들의 출입이 많아 거래가 유찰되는 경우 거의 없어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국에서는 최초로 한우 숫송아지는 거세우만 거래를 하기 위해 유혈거세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의성군수의사회, 의성축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 1년간 농가 계도를 통해 내년부터는 숫송아지는 거세우에 한해 가축시장 전자경매에 상장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