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따르면 썬플라워호의 장기 휴항과 관련, 운영선사인 ㈜대저 해운과 선주사인 ㈜대아고속해운 관계자가 협의를 통해 대아고속해운 소속 선박인 오션플라워호를 임대, 포항~울릉도 노선에 운항키로 했다.
대저해운은 부산~일본 쓰시마 간을 운항하는 오션플라워호를 선원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선박 검사가 완료되는 다음 달 7일까지 일괄 임대해 오전 9시50분 포항출발, 오후 2시30분 울릉도에서 각각 출발하기로 했다.
또한 2일부터 강릉~울릉 간 씨스타 3호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화물 및 차량 선적 해소를 위해 묵호~울릉간 씨스타 7호가 15일까지 선박 안전점검 이후 16일부터 매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