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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정원, 심근경색으로 별세

연합뉴스
등록일 2015-03-02 02:01 게재일 2015-03-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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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인기가수 정원(본명 황정원·사진)이 지난달28일 서울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고인의 유족은 1일 새벽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버지가 전날 오후 6시40분 포이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며 “지난해 폐렴으로 입원해 고생하셨지만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하실 정도로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66년 그룹사운드 샤우터스가 반주를 맡은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팝 번안곡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1966년 MBC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인기를 누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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