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협·경북도향 콘서트<BR>내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
대구음악협회와 경북도립교향악단이 대구 경북의 유망한 젊은 음악인들의 공연무대를 마련했다.
대구음악협회는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26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1997년 9월 창단된 전국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제5대 상임지휘자인 이동신 지휘로 촉망받는 지역 중·고·대학생 음악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피아노 윤선아는 경일여중을 졸업하고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쿨 2위,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콩쿨 2위, 대구음악협회 및 경북예고 콩쿨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바이올린 권소윤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음악춘추 콩쿨 3위, 한국일보 콩쿨 2위, 스트라드 콩쿨 2위, 한미 콩쿨 금상을 수상했다. 촉망받는 음악인재이지만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으로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력이 남다르다.
플루트 조윤서는 소선여중 3학년생으로 이미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콩쿨 1등, 2013 대구음악협회 콩쿨 2등, 2014 대구음악협회 콩쿨 최우수상, 경북예고 콩쿨 2등,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협연 등의 화력한 경력을 자랑한다.
소프라노 신은지는 경북예고를 졸업하고 우봉아트홀 콩쿨 금상,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콩쿨 최우수상, 구미음악협회 콩쿨 동상,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콩쿨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
바이올린 추민주는 브니엘 콩쿨 1등, 한음 음악 콩쿨 3등, 세종예술문화재단 콩쿨 및 그린챔버오케스트라 콩쿨 입상 경력을 갖고 있고 메소드필하모닉 신인음악회와 음악교육신문주최 영아티스트 콘서트 협연을 했다.
바리톤 신다민은 경북음악협회 콩쿨 입상과 코리아윈드필하모니 협연을 했고 현재 경북예고2학년생으로 죠이풀 합창단, SOLIDEO 중창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소프라노 배규미는 수성고등학교 졸업를 졸업하고 통영 뮤직아카데미 수료했으며 바로크오케스트라 협연, 우봉아트홀 콩쿨 금상, 대구가톨릭대 콩쿨 3위를 했다.
바이올린 배지현은 소선여자중학교 음악중점학급을 졸업했고 대구음악협회 콩쿨 장려,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콩쿨 2위,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콩쿨 3위(2013, 2014), 대구가톨릭대 콩쿨 장려, 경북예고 콩쿨 장려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음악인재이다.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독주,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협연,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했다.
피아노 정태양은 경북예술고등학교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콩쿨 입상,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첼리시모 협연,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협연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경북도향은 도민 모두가 문화적 자긍심과 스마트한 웰빙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과 요양원, 및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서 지쳐있는 심신을 음악으로 달래주고 산업 현장 근로자들과 초·중·고생을 위한 연주회와 교육 프로그램도 갖고 있다.
이동신 지휘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및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했고 동아대학교 기악학과 겸임교수, 마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창신대학, 계명대학교 및 인제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부산시향, 대구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목포시향, 코리안 심포니 등 다수의 국내외 오케스트라들을 객원 지휘했고 교향악 축제, 통영 국제 음악제 등에서 연주를 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