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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조동찬 결국 수술대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2-17 02:01 게재일 2015-0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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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연골 손상 진단<Br>개막전 엔트리 합류 불투명

왼 무릎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한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32)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삼성은 16일 “조동찬이 정밀 검진 결과 왼 무릎 연골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22일 서울 백병원에 입원해 23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동찬은 왼 무릎 통증으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가 한창이던 9일 귀국했다. 훈련 중 통증을 느낀 조동찬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한국에 들어와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 등을 받은 끝에 수술하게 됐다. 조동찬은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조동찬은 2013년 8월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상대 1루수와 충돌해 내측 인대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부상의 후유증이 또 조동찬을 괴롭혔다. 조동찬은 지난해 12월 초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올 시즌 도약을 노렸지만 재활군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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