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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오달수 `조선명탐정` 관객 100만 눈앞

연합뉴스
등록일 2015-02-17 02:01 게재일 2015-0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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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Br>킹스맨·쎄시봉·빅히어로 뒤이어
▲ 김명민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김명민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설 연휴를 앞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지난 13~15일 전국 811개 상영관에서 관객 72만9천609명(매출액 점유율 32.5%)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96만1천542명.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조력자 서필(오달수)이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괴 유통 사건과 소녀들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으로, 김명민과 오달수가 전편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2011)에 이어 4년만에 코믹 호흡을 자랑한다.

같은 날 개봉한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개봉 첫 주말 전국 706개 상영관에서 54만7천387명(25.5%)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실패한 인생을 살던 거리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영화다.

3위는 정우·김윤석 등이 출연한 `쎄시봉`이다. 한국 포크 음악의 산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전국 522개 상영관에서 21만6천680명(9.7%)을 모으는데 그쳐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 앉았다. 누적관객수는 109만1천768명.

애니메이션은 힐링 로봇 `베이맥스`가 슈퍼 영웅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14만1천291명·4위)를 비롯해 `도라에몽:스탠 바이 미`(13만9천638명·5위), `오즈의 마법사:돌아온 도로시`(8만8천716명·7위), `명탐정 코난:코난 실종사건- 사상 최악의 이틀`(6만9천886명·8위) 등 4편이 10위권에들었다.

이밖에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전국 418개 상영관에서 12만883명(5.3%)을 추가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천335만2천3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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