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여자축구, 월드컵 16강 모의고사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2-11 02:01 게재일 2015-02-11 15면
스크랩버튼
내달 4~11일 키프로스컵 참가<BR>4월 러시아·5월 미국과 평가전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준비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은 우선 3월 4일부터 11일까지 키프로스에서 개최되는 2015 키프로스컵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월드컵 개최국 캐나다를 비롯해 잉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12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은 이달 25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26일 출국한다.

이어 4월 5일과 8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러시아를 상대로 국내에서 17년만의 평가 2연전(장소 미정)을 개최한다. 또 5월에는 둘째 주 중 소집돼 20일께 미국 뉴저지로 출국, 전지훈련을 치른다. 이어 30일에는 미국 뉴저지 레드불 아레나에서 FIFA 랭킹 2위 미국과 한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캐나다 입성 전 세계 최정상급 팀과의 본선 모의고사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