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회원예술제 17일 개막<BR>다양한 장르 전시·공연 선보여
대백문화센터 평생학습과정 수강생들의 문화예술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대백문화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제22회 회원 예술제를 개최한다. 전시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대백프라자 12층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리고 공연은 3월 8일 오후 3시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진행된다.
대백문화센터 예술제는 6개월 이상 수강한 수강생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한곳에서 보여주는 순수 회원 예술제이다.
이번 예술제는 전시와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는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사진 등 순수 예술 분야를 비롯해 전통민화, 연필초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어린이 작품은 북아트와 신선하고 참신한 미술 창작작품, 종이접기, 올로 창작 로봇, POP, 칼라믹스 등이 전시된다.
또 한국 쉐도우박스 협회 수석 사범인 김진희 강사의 작품과 회원들의 작품, 정연 꽃꽂이 중앙회장인 문정연 강사의 꽃꽂이 작품, 한국 선물포장 디자이너 협회 이사인 김순애 강사의 선물포장 전시 등 천연비누와 홈패션, 양재, 칼라믹스, 홈인테리어, 한지공예, 펠트, 퀼트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회원이나 비회원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퀼트 소품 체험과 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비누클레이, 어린이 바른 글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준비된다.
공연은 합창과 연주, 무용, 댄스 등 10여개 강좌의 회원과 강사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대백문화센터의 예술제는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한층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마추어 예술부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백문화센터는 `평생교육의 실현`과 지역민들의 높아진 문화 생활욕구에 부응코자 1986년 3월 동성로 대구백화점에서 처음 문화센터를 개원했다.
당시 미술, 요리, 꽃꽂이 등 10여 개 강좌로 시작했지만, 2011년 9월 차원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장 실현을 목표로 대백프라자 12층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오픈했다.
현재는 150명의 최고 강사진을 중심으로 500여개 강좌와 연 2만여명의 회원이 수강하는 지역최대의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대백문화센터(053-420-8010).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