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응규 사장은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노무외주실장, 인재혁신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해 3월부터 포스코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김 사장은 포스코에서 손꼽히는 인사, 노무 분야의 전문가로 끊임없는 업무혁신을 통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으로 포스코의 성장에 한 축을 담당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응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이기는 축구보다는 관중들이 즐거워하고 신나는 경기, 재미있는 축구로 포항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축구단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