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세계무대 인정받기 위해 최선”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2-02 02:01 게재일 2015-02-02 13면
스크랩버튼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총감독 박명기 재선임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총감독에 박명기<사진>씨가 선임됐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진행된 공개채용을 통해 박명기씨를 예술총감독으로 재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대구 대건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교육과 석사를 마친 뒤 이탈리아 로마에서 오페라 코치 및 지휘를 공부했다. 1985년 이후 20년간 서울시립오페라단에서 근무했다.

박 총감독은 서울시립오페라단에서 근무를 하면서 40여 편의 오페라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대학원 등지에서 강의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예술총감독으로 선임돼 다양한 기획공연들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박명기 예술총감독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작품을 올릴 때마다 평가받는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이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민의 자랑이 될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크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며 “시민여러분과 지역음악가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