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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발굴·선도농가 육성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5-01-26 02:01 게재일 2015-0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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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2016년까지 복숭아, 체리, 매실 등과 관광 및 6차산업을 접목한 `핵과류 생태체험 6차산업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8억여 원을 들여 울진지역에 적합한 돈 되는 농업 발굴 및 6차산업 선도농가 육성에 주력하게 된다.

1년차인 2015년에는 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핵과류 생태체험 단지 1개소, 핵과류 선도 시범농장 11개소, 울진재래 매실인 불영매실 복원사업, 매실가공상품 개발 및 농업인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먼저 핵과류 생태체험 단지는 핵과류 재배, 수확, 가공 등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소비자 참여형 체험농장으로 조성하며, 불영매실 복원사업은 울진군 우수 유전자원인 불영매실 과원 및 묘종 생산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복숭아를 중심으로 핵과류 시범농장 조성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녹색농업대학 과수반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매뉴얼에 의한 최신 재배기술과 고품질 품종으로 통일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김선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군 농업구조를 1년생 작물 위주의 노동집약형 구조에서 돈되는 6차산업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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